지난 5월 21일, 미국 증시의 큰 손이라 불리는 빅테크 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하는 'SOL 미국테크TOP10' ETF가 국내에 상장되었습니다. 글로벌 IT 시장을 선도하는 애플, 마이크로소프트, 엔비디아 등이 편입된 이 ETF는 출시 전부터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는데요.
그럼 SOL 미국테크TOP10 ETF 분석 운용전략 배당 분배금 수수료 주가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SOL 미국테크TOP10 ETF 기본소개
항목 | 내용 |
---|---|
상품명 | SOL 미국테크TOP10 ETF |
유형 | 해외 주식형 ETF |
시가총액 | 529억 원 |
상장주식수 | 4,600,000주 |
52주 최고/최저 | 11,415원 / 10,090원 |
기초지수 | Solactive US Tech TOP 10 Custom Index(PR) |
상장일 | 2024년 5월 21일 |
펀드보수 | 연 0.050% |
자산운용사 | 신한자산운용 주식회사 |
1개월 수익률 | N/A |
3개월 수익률 | N/A |
6개월 수익률 | N/A |
SOL 미국테크TOP10 ETF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대형 IT주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ETF입니다. 아직 신생 ETF인 만큼 장기 트랙레코드가 부족한 상황이라 현재로서는 1개월, 3개월, 6개월 등의 운용 성과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.
동 ETF의 편입 상위 10개 종목과 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.
종목명 | 비중 |
---|---|
애플(AAPL) | 19.39% |
마이크로소프트(MSFT) | 19.34% |
엔비디아(NVDA) | 15.31% |
알파벳(GOOGL) | 14.92% |
아마존(AMZN) | 11.93% |
메타(META) | 8.07% |
브로드컴(AVGO) | 4.36% |
테슬라(TSLA) | 3.75% |
어도비(ADBE) | 1.53% |
시스코 시스템스(CSCO) | 1.40% |
FAANG+M으로 통칭되는 메가테크 기업이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, 각 분야 1등 기업들도 두루 분포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.
SOL 미국테크TOP10 ETF 운용전략
이 ETF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IT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로 구성되는 'Solactive US Tech TOP 10 Custom Index(PR)'를 기초지수로 채택하고 있습니다.
즉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빅테크 종목에 선별 집중함으로써, 미국 IT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이 ETF의 기본 투자 전략입니다.
별도의 자산배분 전략을 사용하기보다는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하는 완전복제 방식의 운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
SOL 미국테크TOP10 ETF 분배금(배당금) 및 배당률 세금
항목 | 내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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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당 주기 | 연 1회 |
최근 분배락일 | - |
분배금 | 0원 |
연간 분배금 | 0원 |
연간 분배율(배당률) | - |
SOL 미국테크TOP10 ETF는 매년 1회 결산 배당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, 신규 상장 ETF이기에 아직까지는 분배금 지급 내역이 전무합니다.
편입 종목 대부분이 배당보다는 성장에 주력하는 기업이라는 점, 또 ETF 운용 수익이 충분히 쌓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은 배당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입니다.
ETF 배당금에는 15.4%의 세금이 원천징수로 부과됩니다. 국내 주식형 ETF와 달리 해외주식형 ETF의 경우 매매차익 역시 같은 세율의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이 된다는 점도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.
SOL 미국테크TOP10 ETF 수수료(운용보수)
항목 | 비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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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보수율 | 연 0.0500% |
총보수비용비율(TER) | 연 0.0600% |
실부담비용율 | 연 0.1506% |
'SOL 미국테크TOP10 ETF'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초저비용 구조입니다. 총보수율이 연 0.05%에 불과해 국내 주식형 ETF 평균치(0.3567%)를 크게 밑돌고 있죠.
여기에 기타 운용비용까지 포함한 총보수비용비율(TER)도 연 0.06% 수준으로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입니다. 다만 증권거래세 등 제반 비용이 포함된 투자자들의 실질 부담비용을 의미하는 실부담비용율은 연 0.1506%로 소폭 상승합니다.
SOL 미국테크TOP10 ETF 주가 전망
미국 증시의 큰 손이라 불리는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이 ETF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됩니다. 편입 종목들이 대부분 인공지능, 클라우드,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군이기 때문인데요.
올해 들어서도 애플, 알파벳 등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잇따라 발표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고, 실제 기초지수 성과도 다우존스나 S&P500 대비 높은 초과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
다만 아직 신생 ETF인 만큼 시장 변동성에 휘둘릴 가능성이 있고, 기초지수와의 추적 오차 등은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해야 할 것 같습니다. 장기 분산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는 ETF입니다.
SOL 미국테크TOP10 ETF 요약정리
항목 | 내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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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명 | SOL 미국테크TOP10 ETF |
기초지수 | Solactive US Tech TOP 10 Custom Index(PR) |
시가총액 | 529억 원 |
실부담비용율 | 연 0.1506% |
분배율(배당률) | 아직 분배 이력 없음 |
예상 수익률 | 미국 대형 IT주 투자에 따른 수혜 |
결론
지금까지 최근 한국 증시에 상장된 'SOL 미국테크TOP10 ETF'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.
미국 IT업계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뚜렷한 전략과 함께 타 상품 대비 현저히 낮은 운용보수가 매력적인 포인트로 다가오는데요. 투자자라면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계좌 등을 통한 분산투자 수단으로 고려해 볼 만합니다.
단, 변동성이 큰 IT 섹터 종목의 특성을 감안해 위험 관리에 신경 써야 할 것 같고, 미국 경기나 개별 기업 실적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겠죠.
미국 주식에 투자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 출시된 만큼 오늘 알아본 내용이 투자 판단에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.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